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17.9% 지지로 1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새로 포함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위를 기록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는 3위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 2011명에게 여야 주요 정치인 12인을 대상으로 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황교안 대표가 지난 1월 집계 대비 0.8%포인트 오른 17.9%의 지지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13.2%로 2위였다.

이낙연 총리는 1월에 비해 3.8%포인트 하락한 11.5%로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0.2%포인트 내린 7.6%로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6.4%, -0.8%포인트), 김경수 경남지사(6.2%, -0.5%포인트), 오세훈 전 서울시장(5.8%, 0.5%포인트),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5.0%, -0.9%포인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4.9%, 0.6%포인트)의 순이었다.

다음으로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4.8%, -1.2%포인트), 심상정 정의당 의원(4.4%, -1.9%포인트),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인재영입위원장(3.2%, -0.1%포인트)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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