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운남면 청년엽합회(회장 김광희)는 관내 취약계층 2세대를 선정해 지난 21~22일 이틀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운남회 청년회가 한 해 동안 볏집 운송사업, 대박산 정비사업 등 자체수익사업을 통한 모아진 수익금으로 자재를 구입,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주거개선지원 대상은 독거노인 가구로 겨울에는 외풍이 심하고 봄가을에는 집 뒤 편 나무와 덤불로 인해 벌레들이 많아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회원들은 겨울철 찬바람을 막고 다가올 봄여름에도 어르신이 한결 깨끗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방풍벽도 설치했다.

박종학 면장은 “이번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인정 넘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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