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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고교, 서울대 수시 합격자 급감곡성, 고흥, 장흥, 강진, 해남, 영광, 완도, 진도, 신안 등 9개 군 전무

전남지역 34개 고교 재학생 51명이 2019학년도 서울대 수시에 최종 합격했다. 전년도 수시합격자에 비해 극감했다.

18일 전남도교육청과 전남지역 일선 고등학교 등에 따르면 전남지역 34개 고교 학생 51명이 2019학년도 서울대 수시 최종 합격했다. 이는 2018학년도 수시합격자 64명에 비해 13명이 줄었다.

학교별로는 자율형사립고인 광양제철고가 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목포영흥고 4명, 화순 능주고와 목포홍일고, 순천고, 벌교고 각각 3명, 전남과학고와 순천복성고 각각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목포여고, 여수고, 여수부영여고, 여수충무고, 순천매산고, 매산여고, 나주고, 구례고, 광양고, 광영고, 남악고 등 26개 고교가 각각 1명의 합격자를 냈다.

전년도와 2017학년도에 1명씩 합격자를 배출한 벌교고가 올해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기쁨을 안았다. 벌교고는 학생들이 서로 질문하고, 대화하며, 토론과 논쟁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교육,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수업으로 즐겁고 활기찬 수업분위기를 조성해 대학입시의 심층면접과 논술 등을 차분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나주고는 2011학년도 2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내고 줄 곳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하다 8년 만에 합격자를 배출했고, 구례고도 7년 만에 서울대 합격자를 냈다.

순천복성고는 2011년 공립고로 개교해 2017학년도 1명, 2018학년도 3명, 올해 2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순천의 명문고로 자리를 잡았다.

지역별로는 순천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목포 10명, 광양 8명, 여수 5명, 보성 4명, 나주와 화순 각각 3명, 무안 2명, 구례와 영암, 함평, 장성이 각각 1명이다.

하지만 곡성, 고흥, 장흥, 강진, 해남, 영광, 완도, 진도, 신안 등 9개 군이 단 한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장만채 교육감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거점고 8곳 중 나주고가 유일하게 한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년도에는 고흥고(2명), 완도고(1명), 신안도초고(1명) 등 3개교가 합격자를 배출했었다.

광양제철고와 목포영흥고, 순천고, 전남과학고, 화순 능주고 등 5개 고교는 최근 3년 연속 2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상위권 학생들이 의대·교대 등을 선호해 서울대 지원이 줄고, 기회균형정형의 모집인원이 저소득과 농어촌으로 구분돼 농어촌 지원율이 높은 전남 학생들이 불리해 합격자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데스크  dmstn04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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