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축제-전어 축제-선쌰인 페스티발' 3개 축제 성공 자평

광양시가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개최한 전어축제를 비롯해 숯불구이축제, 션샤인 페스티벌에 방문객이 30여 만명을 넘어서 지역을 알리는 홍보효과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톡톡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을에 개최한 축제가 먹거리 축제로써 지역민 위주의 축제와 함께 외래 방문객들에게도 긍정적인 측면의 평가가 아니었던 점에 비추어 보면 올해엔 축제로서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는 분석이다.

지난 9월 30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전어축제에는 연인원 5만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망덕포구에서 가을의 별미인 전어와 함께 가을정취를 만끽했으며 특히, 가족과 연인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아 여느해 축제보다 알찼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제10회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는 기존의 먹거리 축제의 한계를 탈피한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축제 개최기간 동안 19만 여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뤄 축제장은 지나다니기가 힘들 정도로 인파를 이뤘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올 상반기에 완공된 영상음악분수대와 앙상블을 이룬 댄스 경연대회, 전국 캠핑대회 등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축제의 격을 한층 더 빛나게 만들었다.

아울러 포스코와 광양시가 함께 준비한 션샤인 페스티벌은 기업과 지역이 함께 하고 동반성장하는 미래를 향한 전략을 지역민이 화합의 장으로 연출해 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더더욱 의미 있는 시민화합 축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10월 중에는 평생학습축제(10. 21~10.22, 2일간)와 함께 도민생활체육대회(10. 25 ~ 27, 3일간)가 광양시에서 개최를 준비하고 있어 그야말로 광양에는 축제의 한마당이 가을동안 내내 이어지고 시민이 즐기고 함께하는 축제가 연이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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