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국회 부의장이 마련한 국회 사랑재 오찬에 이어 파주 DMZ 방문

대만 뤼슈렌 전 부총통 일행 등 일본과 중국서 동아시아평화포럼에 참가한 일행들이 6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을 하기 앞서 이 자리를 준비한 이주영 국회부의장의 인사말 장면. 유준상 이사장의 옆자리가 필리핀에서 참가한 로즈마리 3선 국회의원, 안상수 국회의원

지난 5일 서울 프레스센터서 열린 미국과 중국 그리고 동아시아 평화와 미래 주제의 포럼에 참가한 대만 뤼수렌 前 부총통 일행들과 일본 참가자들이 6일 오후 파주 DMZ 홍보관과 제3땅굴 현장을 방문했다.

동아시아평화포럼에 참가한 이들 일행들은 이날 한국전쟁 홍보영상과 제 3땅굴 현장을 일일이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1975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방문이라고 밝힌 뤼수렌 전 부총통은 이번 한국의 다른 어떤 관광지보다 DMZ방문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뤼슈렌 전 부총통 일행 등 일본과 중국서 동아시아평화포럼에 참가한 일행들이 6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이주영 국회부의장이 준비한 오찬을 한뒤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는 지난 5일 열린 포럼에서도 한반도와 같은 동아시아 중견국가들이 동아시아의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평화와 중립을 언급하며, 그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유준상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대만과 중국처럼 한국 역시 분단국가로서 분단의 아픔에 공감했다“면서 DMZ 방문에 따른 감흥을 말했다.

앞서 이들 포럼참가자 일행들은 국회 사랑재에서 이주영 국회부의장이 주최한 오찬을 가진데 이어 국회 본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저녁에는 이은재 국회의원이 준비한 만찬에 참가해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등 6일 하루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대만 뤼슈렌 전 부총통 일행 등 동아시아평화포럼 해외 참가자들이 6일 오후 파주 DMZ홍보관과 제3 땅굴 현장을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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