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장애인들의 화합과 복리증진을 위해 5일 무안승달예술회관에서 ‘2018 무안군 장애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장애인협회(회장 함성장)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단체, 자원봉사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개회사, 축사, 노래자랑 등 어울림마당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장애인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사)무안군장애인협회 무안군지회 나옥숙 외 3명이 국회의원 상을, 무안군장애인복지관 박지훈 씨를 비롯한 17명이 군수표창, 모범상 등을 받았다.

또, 장애인 부모님을 모시고 타의 모범이 되는 무안북중 이예린 등 9명의 학생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당에는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읍면 회원들이 참가하는 노래자랑, 품바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참여자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애인 대한 편견을 버리고 서로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모두 함께 노력 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