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참석해 지지 '호소'

 

 

'2011 독도수호마라톤대회(대회장 유준상)'가 10월 16일 아침 8시,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 분수광장에서 열렸다.

약 2,000여명의 참가자와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4km 코스로 구성됐으며 뚝섬유원지 분수광장을 출발하여 경기도 구리시를 왕복하는 코스로 이뤄졌다.

독도가 명백한 한국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자국 중학교 검정교과서를 심의에서 통과시키는 등 독도에 대한 일본의 야욕은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재확인시키고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을 널리 알리고자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과 한국정보기술연구원, 대한롤러경기연맹이 이번 대회를 공동주최했다.

특히,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와 방송인 이파니, 대한롤러경기연맹 국가대표 우효숙 선수가 참석하여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나 후보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석함으로서 독도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고 대한롤러경기연맹 홍보대사인 이파니는 5.4km에 출전하여 참가자들과 함께 한강변을 달렸다.

천숙녀 한민족독도사관 관장의 시낭송에 이어 두산베어스 치어리더 팀의 몸풀기 에어로빅이 진행됐다. 그리고 유준상 대회장이 개회선언과 인사말을 했으며 명예대회장인 정두언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다.

정두언 국회의원은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왔으나 독도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마음이 통했기에 비가 그쳤습니다. 여러분들이 진정한 독도지킴이입니다."며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엄찬왕 부대회장(지식경제부 전자산업과장), 김한섭 부대회장(용진종합건설 회장), 오정소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이사장,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권택기 국회의원, 추미애 국회의원, 원성수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 총재, 천숙녀 한민족독도사관 관장, 우효숙 대한롤러경기연맹 국가대표선수 등이 참가자들에게 인사했다.

개회식을 마친 후 내빈들은 출발선으로 이동하여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참가자들은 "독도 사랑"이라는 힘찬 구호와 함께 풀코스부터 차례대로 출발했다.

독도수호마라톤대회는 다른 마라톤대회와 달리 독도에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소프라노 정수경 교수가 부른 '아! 나는 독도다'라는 노래가 첫 선을 보였다. 그리고 독도시화전시, 독도메세지쓰기, 독도포토제닉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학생들의 단체참가가 눈길을 끌었다. 동성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마라톤을 달리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어서 좋았으며 무엇보다도 독도에 관련된 여러 이벤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독도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었다."고 말했다.

유준상 대회장은 “출발선에서 독도 사랑이라고 외칠 때마다 가슴 속에 벅찬 감동이 느껴집니다. 올해에도 독도수호마라톤대회에 참가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독도에 대한 일본의 끈질긴 야욕은 더욱 거세고 집요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독도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독도를 더욱 사랑하고 지켜주세요."라고 강조했다.

▶ 참석내빈

정두언 명예대회장(국회의원), 엄찬왕 부대회장(지식경제부 전자산업과장), 김한섭 부대회장(용진종합건설 회장), 오정소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이사장,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추미애 국회의원, 권택기 국회의원, 원성수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 총재, 천숙녀 한민족독도사관 관장, 박래학 서울시의원, 김수범 광진구의장, 유성원 뉴스웨이 대표, 박문영 독도는 우리땅 작사작곡가, 이동훈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김규택 (사)원아시아클럽서울 이사장, 박기정 前 전남일보 회장, 이정식 前 CBS 사장, 이병태 前 UN공사, 최한수 건국대 교수, 정중석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사, 전지명 한나라당 재정위부위원장, 우재영 前 서울시의원, 박문영 前 KBS PD, 김상훈 대한롤러경기연맹 부회장, 문도식 대한롤러경기연맹 전무이사, 우효숙 대한롤러경기연맹 스피드 국가대표, 방송인 이파니 등 다수

▶ 축하화환 보내주신 분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 축전 보내주신 분

원희룡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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