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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유산으로 '자랑'해남 대흥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선포식...기념음악회 성황
해남 대흥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인증서가 명현관 해남군수에게 전달됐다.

해남군민의 자랑이며 기쁨인 해남 대흥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13일 저녁 6시 해남우슬체육관에서 1만여명의 신자, 군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과 함께 축하 음악회가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대흥사 월우 주지스님을 비롯한 전국 대흥사 관계자와 김영록 전남지사, 이용재 전남도의장, 이종걸 국회의원 등 내외귀빈, 명현관 해남군수와 해남지역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흥사 세계유산등재 인증서가 명현관 해남군수에게 전달됐다.

기념식 후에는 기념음악회가 열렸으며, 1부에는 유장영(전남도립국악단)의 지휘로 축연무(전남도립무용단)를 비롯해 성악가 유현주와 가수 주병선, 국악인 김성녀 등이 출연했으며 2부에서는 밤범훈 불교음악원장의 지휘로 교성곡 붓다 공연과 대규모 공연으로 불교연합합창단 300명이 국악인 김성녀, 가수 주병선과 협연했다.

기념식에서 명현관 해남군수는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우리나라 산사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세계적 문화유산인 해남 대흥사의 가치를 온전히 전승·보전할 수 있도록 기념행사를 정례화하는 한편 대흥사의 세계적 유산 가치가 잘 보존되고 유지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백두산의 영맥이 마지막에 다다른 두륜산에 위치한 천년고찰 대흥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로, 13대 강사와 13대 종사를 배출한 선교양종의 대도량이다.

호국의승 서산대사의 유물과 천개의 불상이 모셔진 천불전, 초의선사가 은거했던 일지암, 국보 제308호 북미륵암마애여래좌상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흥사의 세계유산 등재는 이제 대흥사는 해남군, 전라남도, 대한민국의 자랑을 넘어 세계적인 유산이 됐으며 대대손손 후손에게 길이 남을 유산으로 이를 세계만방에 자랑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날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기념식을 가진 해남 대흥사는 지난 6월 3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된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순천 선암사, 보은 법주사 등 6개 산사와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데스크  dmstn04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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