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북일면 제22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행사'가 11일 북일초등학교 실내체육관 북일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한 조광영 전남도의회 위원장과 박종부, 송순례 해남군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건강을 바라는 진심어린 기원과 함께 뜻있는 행사로 성황을 이뤘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식전행사로 국악공연을 위시하여 한국무용 등이 선뵈여 어르신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가수 박동인의 무대에서는 ‘해남고구마’노래로 행사의 극적인 흥을 돋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 후손들이 이처럼 풍요로운 환경에서 살수 있는 것은 오로지 고생을 마다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덕분”이라고 말하고 “그동안 청정 북일을 지켜 오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좀 더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해 군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현수 북일면장과 신정현 북일면 노인회장, 오병학 북일체육회장, 윤영현 북일이장단장과 북일면 부녀회, 적십자북일면지회 등에서 이날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는 북일 지역의 어르신으로서 모범을 보인 문만근, 김문성, 김안도, 최복임 등 어르신들이 명현관 해남군수의 표창을 받아 지역사회의 귀감으로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