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POP 콘서트·16일 그리드이벤트·14~15일 락 페스티벌 등 다채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 최근 인기 절정의 케이팝(K-POP) 한류스타들이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 대거 몰려온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2011년 F1 한국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15일 F1 예선 종료 후 오후 3시 10분부터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내 상설패독에서 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티아라, 다비치, 포미닛, FT아일랜드, 인피니트, 쥬얼리, 오렌지카라멜, 브라운아이즈걸스 등 총 17개 팀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한다.

이 때문에 평소 콘서트 공연 관람기회가 별로 없었던 지역민들이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또한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 등 해외에서 한국 F1대회에 오면 한류의 중심에 있는 K-POP공연도 관람 할 수 있다는 인센티브에 해외 여행사를 통한 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F1 입장권과 MBC 방청권을 소지한 분이라면 누구나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조직위는 또 16일 오후 1시 45분부터 30분동안 F1대회 결승전 개막그리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 행사는 메인그랜드스텐드 앞 그리드에서 국악단, 취타대 등 400여명이 출연해 아름다운 전남의 다도해와 자연환경을 표현하는 이벤트다.

경주장 외 지역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10월 14~15일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강산에, 김수철 등 신세대와 기성세대를 아우르는 20개 팀이 출연해 ‘F1코리아 그랑프리 락 페스티벌’ 행사가 저녁 6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14일 저녁 7시에는 남악신도시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이용, 김태희 등 대중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관람객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대회가 열려 F1대회 관람객이 참여하고 즐기는 장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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