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3월부터 10월까지 연간 10기 일정으로 `흑산·홍도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흑산·홍도아카데미는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신안다도해와 흑산·홍도의 유배역사, 천도천색의 자연환경 등 섬이 갖는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시작됐다.

2017년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아 올해 2박 3일로 일정을 확대해 운영중이다.

교육은 흑산의 유배문화, 자산어보 교육, 지역의 문화 탐방과 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의 철새이야기와 현장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까지 계획된 9기 일정 중 기상악화 등으로 4기를 운영 80여명이 참여 하고, 마지막 10기는 10월 24~26일 계획 중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국의 모든 공무원들이 흑산·홍도 아카데미에 참여하여 신안의 아름다움과 섬의 가치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중이니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타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많은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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