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초 아파트 단지 명칭으로 변경..브랜드 가치 제고로 부동산 가치 상승 기대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 2번 출구에 위치한 최고 42층 아파트 단지인 강동헤르셔 아파트 단지명칭이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로 변경됐다.

230세대 규모 2동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 단지는 분양 당시 신동아 건설에서 시공한 탓에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라는 명칭으로 아파트 단지명을 정하고 분양홍보에 나섰다.

하지만 2015년 아파트 준공 입주과정에서 일부 입주자들이 주도해 아파트 단지명을 강동헤르셔로 변경해 논란을 야기했다.

이후 아파트 입주자들이 단지명칭을 당초 명칭대로 변경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마침내 지난 8월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에서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로 변경하기로 의결하고 주민투표 결과 당초 명칭대로 통과시켰다.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단지는 41층 초고층 아파트 2개동과 상가 1개동으로 이뤄진 주상복합단지다.

강동역 지상에 위치한  41층 규모 초역세권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지난해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선 강동삼성 래미안과 더불어 강동 최고의 고급 아파트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아파트입주자대표 회의 관계자는 "그동안 강동헤르셔 라는 명칭이 낯설어 주민들이 애로점을 호소했다"며 "이번 명칭 변경으로 1억원 이상의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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