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군수 공약과 맞물려, 주민참여형 발전사업 추진...농가소득 증대 마을기업 육성

해남군이 마을기업 형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해남군에서 올해 처음 실시되는 마을기업 형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사업은 태양광발전 사업을 통한 소득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해 마을 소득을 만들어내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마을조합 법인을 결성해 100kW급 태양광을 설치 및 운영하게 되며 개소 당 도비 4000만원이 지원된다.

시범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마을은 반드시 5인 이상의 마을조합 법인을 결성하고, 개발행위 및 전력계통 연계가능 여부 등 사전입지를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오는 8월 24일까지 신청가능하며 해남군청 지역개발과 에너지자원 팀이나 읍면 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의 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총 10개소를 선정하게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주민참여형 발전사업 추진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마을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 유지 및 일자리 창출 효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마을기업의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이 사업은 명현관 군수가 후보시절 농림수산축산분야 10대 공약 중 하나로 고령화되어가는 해남군의 농어촌 현실을 감안 어르신들이 노후 생활에도 보람을 갖는 정책적 사업으로‘마을단위 양봉협동조합’과 함께 ‘농촌태양광발전협동조합’을 지원 육성한다는 사회적 경제 공약과 맞물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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