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등 1석2조 효과 기대

진도군이 청년 농업인의 영농 실태와 의견을 조사해 향후 농업 정책에 반영한다.

지난 23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해 민선 7기를 맞아 청년농업인의 영농 실태와 의견을 조사, 향후 농업정책에 반영하고 2019년도 예산 확보의 기초 자료로 활용 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25일까지 만 40세 이하 청년농업인 약 300명을 대상으로 영농규모, 보유 농기계·농업시설, 소득원 등 7개 항목을 중심으로 청년 농업인의 영농 실태와 건의사항을 조사해 향후 농정 계획 수립에 반영한다.

특히 친환경 농업의 내실화를 위한 유기인증 확대와 인증품목 다양화, 농산물 고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농산물 가공센터 적극 활용, 시설하우스 확대를 통한 아열대 과수 재배 등 농정시책도 홍보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농·어업 예산을 전체 예산의 40%이상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며 “농·어업을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청·장년 인구 유입 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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