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독서와 토론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종합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고자 관내 중학생 24명을 대상으로 ‘2018. 중학생 대회형 인성중심 독서 토론 캠프’를 15일 부터  1박 2일간 설아다원에서 가졌다.

이 날 캠프에서는 승패 중심의 경쟁적 요소를 지양하고 치유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알움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체로운 교육활동을 실시하여 토론 방식을 배우고 팀을 구성하는 등 해남만의 특색 있는 독서토론 행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학교에서 벗어나 녹음 짙은 유월 다원에서 책향기 차향기를 마음에 머물은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이번 캠프를 진행한 해남제일중 박인화 수석교사는 “알움토론을 통해 독서와 토의·토론 과정에서 서로 다른 생각들의 차이를 넘어 다양한 생각들을 수용하여, 심화·확장된 생각들과 내 삶을 밑거름 삼아 치유와 성장에 다다르게 함으로써 행복함 삶을 이루게 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독서토론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독서토론 책을 읽고 그 책의 내용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거나, 책 주인공의 선택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책의 내용을 새롭게 살펴보면서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어던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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