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간 연인원 5천625명 총24억2천7백여만원 장학금 지급, 명실공히 지역인재 양성요람

‘동백장학회’는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함으로서 민족문화 창달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하기위하여 지난 1990년 공익법인으로 설립한 전국최초의 검찰유관단체의 장학회로서 설립 첫해 명문대입학생 2명에게 최초의 장학금을 하면서 제1회 동백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렀다.

26일 창립 제28주년을 맞이한 ‘동백장학회’는 해남문예회관에서 ‘제57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198명의 장학생을 선발, 독지가들이 결연형식으로 하는 목적장학금, 기금의 과실 수익금으로 하는 격려장학금 등 총 7천9백6십4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로써, ‘동백장학회’는 29년간 연인원 5천625명에게 총 24억 2천7백 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서 명실 공히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 발전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장학사업을 확대 발전해 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동국 동백장학회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여러분은 이 지역을 이끌어 갈 희망과 꿈을 만들어내는 동량으로 많은 기대와 함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을 믿는다”며 “오늘 이 자리의 사랑의 장학증서를 더 키워 미래 사회 주역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백장학회 명예이사장인 강성용 해남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동백장학회가 있어 우리지역이 더 빛난다고 말해왔다”며 “몇 가지 당부는 첫째 감사하는 마을을 갖는 것, 둘째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는 것, 셋째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백장학회를 잊지 말고 더 큰 열매를 맺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학생을 대표하여 완도고등학교 박진영 학생은 답사에서 “청소년들을 미래의 주역이라고 말씀들 하신다”고 말하고 “동백장학회 덕분에 걱정 없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노력하고, 주어진 거름을 바탕으로 결실을 이루고 오늘 장학금으로 인해 훗날 지역을 빛낼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동백장학회 행사에는 한남열 운영실장의 진행으로 장학생 198명을 비롯하여 학부모, 법사랑위원, 동백장학회 임원, 장학금 출연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명예이사장인 강성용 해남지청장, 김동국 이사장, 조숙희 완도교육장, 권길복 진도교육장 등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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