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수,순천,광양,김해,양산 등 6개시립합창단 열띤 경연 펼쳐

 
(목포=이원우 기자)목포시립합창단이 27일 여수에서 개최되는 전남, 경남지역 시립합창단의 무대인 제21회 남도합창제에 참가한다.

27일 목포시립합창단에 따르면 "전라와 경상남도의 정상급 합창단들이 자리를 함께하는 남도시립합창제는 합창페스티벌로 그동안 아름다운 마음으로 예술적 연마를 위해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도시립합창제에는 목포시립합창단을 비롯해서 여수시립합창단, 순천시립합창단, 광양시립합창단, 김해시립합창단, 양산시립합창단 등 6개 합창단이 참가한다.

목포시립합창단은 1985년에 창단해 전라남도와 목포시민의 정서함양과 합창발전의 선두주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 합창단으로 하수미 지휘자를 중심으로 최상의 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목포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예술 가운데 음악은 신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악기이다"면서 "그 중 사람의 목소리로 연주되는 합창은 노래로 상대방과 공감하고 공유하는 아름다운 매개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런 훌륭한 의미를 지닌 합창으로 꾸며지는 남도시립합창제를 통해 남도인의 화합과 발전의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합창제는 2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여수시민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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