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임시 운영...내년 2월 트윈스타 행정타운에 정식 센터 개소

목포시가 하당보건지소 3층에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치매상담센터는 최근 3년간 1만6천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고, 이중 1,746명을 치매환자로 등록·관리 중이다.

또 2,990명에게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복지관어르신 450명에게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임시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 10명을 우선 채용·구성해 치매고위험군 및 가족상담, 조기검진등록‧관리, 치매치료비 지원 등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식 센터는 오는 2018년 2월 트윈스타 행정타운 3층에 연면적 1,048㎡ 규모로 개소할 예정이다.

신설될 치매안심센터는 전담 코디네이터를 두고 초기치매 상담부터 1대1 사례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교육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치매가족 카페 등도 운영해 치매어르신의 초기 안정화와 치매가족의 정서적 지원을 돕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치매 환자의 재활 개선을 돕고, 치매 가정의 근심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진정한 치매국가책임제가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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