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제 7회 광양만배 유소년 전국수영대회에서 목포신흥초가 초등부 남자 “단체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남 광양수영장에서 열린 ‘제 7회 광양만배 유소년 전국수영대회“에서 700여 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목포신흥초 6년 김건우, 김무성, 5년 이진영, 김민기 학생이 초등부 남자 단체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목포신흥초 수영부는 학생선수가 총 7명인 작은 규모이지만 학교, 학부모, 학생이 서로 협력한 결과, 제 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수영대표로 7명 전원이 선발되는 등 운동부 육성학교의 모범이 되고 있다.

목포신흥초 문종민 코치는 “학생맞춤형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어 지도자로서 자부심이 생긴다”며 “더 열심히 지도해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해양도시의 지역특성에 맞는 수영 거점학교 육성을 통해 목포교육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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