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2개 초등학교 129명 학생 대상 - 유소년들의 다양한 과학적 호기심 충족시켜줘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10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2017년 하반기 ‘주니어 공학교실’을 시작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유소년들에게 ‘철’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광양제철소 엔지니어 직원들이 직접 초등학교를 찾아가 수업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1월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2회씩 서울, 포항, 광양, 송도에서 각각 실시하고 있다.

중마초등학교 5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날 공학교실에는 광양제철소 엔지니어 10명의 강사가 2인 1조로 2개 학급에서 수업을 실시했다. 17일에는 광양가야초등학교 75명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강의 주제는 ‘자동차 속 철강 이야기’로, 학생들은 철 관련 학습교구를 활용해 직접 전기 자동차 모형을 만들고 태양에너지로 충전해 작동시키면서 과학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마초등학교 선민춘 담당교사는 “포스코에서 지원한 학습교구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과학원리를 경험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익한 수업이었다”며 “학습교구를 지원해준 광양제철소와, 강사로 참여해준 제철소 엔지니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주니어 공학교실’은 첫 수업 후 올해 상반기까지 482명의 학생들이 학습에 참여하며 지역 초등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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