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연구동아리(청아람) 청렴문화 체험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은 7일 청렴연구동아리‘청아람’주관으로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전남 장성군 일원에서 실시했다.

목포교육지원청 소속 직원과 목포 관내 학교 직원 18명으로 구성된 청렴연구동아리 청아람은, 공직 사회에서 불합리하거나 비효율적인 행태ㆍ제도를 개선하고 청탁금지법 인식 확산을 위한 연구와 학습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장의 청렴한 옛 공직자의 삶을 되돌아보아 현재의 올바른 공직관을 확립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내용은 장성군 소재 박수량 *백비와 필암서원 등을 탐방한 후 ‘곡간자연밥상 체험’과‘치유의숲’산행을 통해 청렴한 공직자로서의 의지를 다시 새기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박선미 교육장은 “청렴은 현재의 공직자들의 소양을 가늠하는 기본덕목이며 이번 청렴문화체험을 통해 우리 공직자들이 경쟁력을 한단계 높일수 있는 좋은 토대가 될 것”이라며 청렴연구동아리 회원들을 격려했다.

*백비: 조선 중기 박수량은 형조판서ㆍ호조판서까지 역임했으나 30여년의 관리 생활 중 변변한 집한칸은 커녕 장례비도 마련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자 명종(明宗)이 그의 청백한 행적을 글로 찬양한다는 것이 오히려 누가 될수 있다하여 글을 쓰지 않고 백비로 세우도록 명하여 세워진 비석으로 참다운 청백리의 귀감이 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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