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부진 지도, 예방이 우선...

전남도교육청은 2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읽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지도를 위한 초등교원 역량강화 연찬회를 가졌다.

연찬회에서 「배움찬찬이」 대표 김중훈 강사는 ‘읽기 발달과 한글 지도’라는 강의에서 구체적 사례를 통해 읽기 부진 요인분석과 지도방법 등을 제시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글교육 강화는 초등 교사들의 한글 교수 방법론과 아동의 읽기 부진 진단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

이번 연찬회는 초등 교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한글 수준 진단과 처방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학습에 참여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한글 교육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난독증이나 경계선 지능 학생 대상 교수방법 등 학습 부진의 요인별, 단계별 교원 연찬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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