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장 워크숍 개최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0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도내 고등학교장 143명을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2018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전반적인 이해와 학교장으로서 알아야 할 교육과정 주요 내용,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방안,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시 고려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 교육부 이상수 교육연구관은 ‘왜 2015 개정 교육과정인가’,‘단위학교 교육과정의 질은 누가 결정하나’라는 강의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학교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데 있어 학교장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인천신현고 이덕범 교장은 사례 발표에서 “학생들 수요에 따라 4개 교육과정을 개설해 수업선택제를 정착시켰다”며 “미래사회를 대비한 학교교육의 변화”를 강조했다.

김영증 교육국장은 “모든 교육정책의 지향점은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힘을 기르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학생들이 참여하는 교수학습 방법에 있다”며 “역량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학교교육의 방점을 두고 학교장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고등학교 교과별 핵심교원 연수, 교수학습자료 개발ㆍ보급, 교육과정 컨설팅단 운영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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