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해남군청소년문화존'행사의 일환으로 'ROCK & ROCK 소리질러!!!' 밴드마스터 경연대회가 3일 해남군민광장 청소년 문화존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능력과 문화감수성 개발을 위해 '청소년문화존' 행사로 이번 주제는 '락 페스티발'로서 해남관내는 물론 인근 시군 청소년들의 관심속에 순수 청소년 아마추어 12개 그룹밴드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댄스그룹 '샤넬'의 초청공연으로 뜨거운 청소년들의 열기를 더 했으며 프로못지않은 참가팀들의 노래와 사운드는 상대적 문화의 소외속에 사는 군소도시의 청소년들에게 단비로 다가왔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의 주최로 해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했으며, 전남도와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많은 청소년들은 "이 같은 행사를 자주 접했으면 한다"는 희망을 내 보였으며 이는 농어촌현실에서 특히, 청소년들의 문화적 혜택이 아쉬운 부분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해남군 주민복지과 아동청소년 담당은 "오늘 행사를 지켜보니 농어촌 청소년들에게도 글로벌시대에 맞는 문화적 행사에 우리 군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갖게됐다"며 청소년문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청소년문화존이란 청소년들의 삶으로서의 문화체험 활동을 위해 기관단체에서 이에 대한 시설 등을 포함한 공간과 이를 위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청소년들의 문화향수, 문화감성, 문화창조 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공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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