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경 예산이 지난 22일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는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1642억원이 배정됐다.

26일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정부 추경예산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에 541억원, 전남도교육청에 1101억원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교부된다.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은 그동안 예산부족 등으로 지지부진했던 일선학교 석면제거와 내진보강, 노후 화장실, 찜통·냉골 교실 개선 사업비로 집행할 예정이다.

게다가 공기질 향상을 위한 미세먼지 예방과 대응, 실내 체육시설 확충 사업비에 반영해 학생 건강과 안전에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정부 추경의 취지를 감안해 교원 명예퇴직 수요를 100% 수용해 신규 교원을 늘려 채용할 예정이다.

광주·전남 시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환경 사업을 통해 직·간접 고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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