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무안 마을학교 리도교육 초급반 교육 수료

무안군이 주민주도의 마을학교 사업을 위해 이달 초급과정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단계별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이달 10일부터 19일까지 청계면 월선권역 다목적회관에서 수련마을 만들기 사업대상 마을인 일로읍 도장포마을 등 10개 마을의 이장, 지도자, 부녀회장 등 총 35명의 마을리더가 초급과정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은 무안군 마을만들기 추진방향에 대한 군 관계자의 설명과 함께하는 농촌운동, 지역 상품화 전략, 마을리더의 역할과 소통, 갈등관리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의 특강과 질의응답 이론교육이 진행됐다.

현장교육으로는 주민주도형 영농조합법인 설립 및 출자방식의 자립형 마을인 완주군 완덕마을과 ‘혼불문학 혼례축제’로 2015년 농식품부 농촌축제로 선정된 남원시 노봉마을을 방문해 각자의 마을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초급과정을 이수한 마을리더들은 “교육을 통해 마을만들기에 대한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자원부족을 핑계로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되고 나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군은 마을리더 초급과정을 이수한 마을을 대상으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창조적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초급과정 이수자를 포함해 기존 마을만들기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6일부터 고급과정을 실시하고 9월중 현장활동가 양성 등 특화과정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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