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가 6월 5일부터 28일까지 24일간 진행된 제334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동안에는 2017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 승인·의결, 일반 부의안건 심의·의결 및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김귀선)는 2017년도 제1회 추경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서 세출분야 일반회계 2억6천4백만원을 삭감한 5천987억원을 수정 가결했다.

행정사무감사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진행됐다.

지적 사항은 총 76건으로 시정 38건, 권고 38건이며, 위원회별 지적 사항으로는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문경연) 18건, 관광경제위원회(위원장 이기정) 26건,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조요한) 32건이다. 

부의안건은 장복성 의원의 목포시 하수도사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포함한 총 15건이 심의·의결됐다.

조성오 의장은 폐회사에서 “가뭄이 지속되고 있음에 따라 관계 부서에서는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해줄 것과 원활한 용수 공급에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휴가철을 맞이해 목포가 서남해안권 관광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는 ‘나’와 ‘너’가 아닌 ‘우리’의 자세로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