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인문학&교육」직무연수 실시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은 지난 1일부터 5일간(6. 1.~6. 23.) 초등교원 42명을 대상으로「인문학& 교육」이라는 주제로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문학을 교육과 수업에 어떻게 접목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인문학과 교사의 길, 목포 근대역사를 찾아서 떠나는 목원동 골목길 투어, 작품 세계분석을 통한 나에 대한 성찰, 인문고전 독서 지도법, 질문하는 공부법 하부르타 등 총 5개 강좌로 구성됐다.

광주교대 박남기 교수를 비롯해 해당 분야의 전문 강사 5명이 강의, 실습, 현장탐방 등의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현재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인문교육에 대해 그동안 한 번도 연수를 받지 못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인문학적 관점으로 학생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지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목포의 숨겨진 역사를 찾아 떠난 목원동 골목길투어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목포 관내 교원들 삶과 교육의 질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행복한 학교, 행복한 학생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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