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은 지난16~18일 관내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2017. 신안특수교육지원센터 도자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오감발달 ‘흙이랑 놀자’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도자기 체험학습에서는 컵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도서벽지 학생들에게 조작활동 기회를 제공해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섬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어 흥미로운 시간 이었다”며 학생의 담임교사는 “컵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다음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정인상 교육장은 “도서벽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이번 도자기 체험학습을 통해 창의성과 조작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의 장이 되었으며, 생활 속에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주변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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