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18일 대한수의사회 무안군분회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수의사회 무안군분회는 지역에서 수의사로 활동 중인 임금기 회장 등 4명으로 구성되어 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협약을 통해 승달장학금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 1,000만원을 흔쾌히 기탁했다.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군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을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인적자원이 되도록 뜻 깊게 사용할 계획”이며, “다양한 교육정책을 통해 찾아오는 교육도시 무안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04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930명에게 14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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