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해남지역연합회(회장 정진석)는 19일 ‘2017 법질서 바로세우기 실천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법사랑위원의 일체감과 사명감 조성 및 사기 진작과 법사랑위원의 역량을 결집하여 범죄예방효과의 극대화를 도모하고 범죄예방 활동의 활성화를 그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방검찰청 신봉수 지청장과 박영수 소년전담검사, 유영걸 해남부군수, 이순만 진도부군수, 명현관 전남도의원, 박성재 전남도의원, 김영운 보호관찰소 해남지소장, 오윤대 해남지청 사무과장과 법사랑위원 해남지역연합회 정진석 회장을 비롯하여 한남열 해남지구협의회장과 법사랑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진석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법과 원칙이 바로서는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남다른 준법정신으로 이를 성실히 실천해 온 법사랑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그러나 우리사회는 아직도 법죄의 유혹에 현혹되거나 법죄에 노출되는 청소년과 사회약자들이 많다”고 지적하고 “이번 실천 다짐대회를 통해 법사랑위원으로서 초심을 다져 마음속 순수한 열정으로 아름다운 지역사회,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사회적 소임을 다하자”고 말했다.

신봉수 광주지검해남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갖고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살뜰이 살펴준 법사랑위원들의 투철한 봉사정신을 높게산다”고 격려하고 “법은 곧, 물이 흐르는대로 가라는 쉬운 뜻인데 이는 순리에 맞게 행동하라는 것으로우리사회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어떻게 지내는 것이 효율적인가를 말하는 게 곧 법”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소외없이 잘사는 방법을 제시하고 법질서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순만 진도부군수는 참석 귀빈 대표 축사에서 “그동안 법사랑위원해남지역연합회에서는 범죄와 무질서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막고 청소년 선도, 사랑의 결연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를 이룩하는데 크게 기여해 온 여러분의 헌신과 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법사랑 위원 지역연합회 운영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법사랑해남지역연합회에서는 불우청소년, 다문화가정청소년등과 사랑의 결연을 맺어 선도했고, 피서지범죄예방캠페인 및 청소년선도상담실운영, 그리고 동백장학회를 통해 27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범죄없는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도형 위원 등 48명의 위원에 대한 재위촉장 전수에 이어, 박상준 위원이 대표로 ‘법질서 바로세우기 결의문’낭독에서는 ♦솔선수범하여 법과질서를 지켜 밝고 명랑한 사회를 만든다.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법질서 바로 세우기 운동에 적극 앞장 선다. ♦준법정신의 확산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킨다. ♦가정에는 웃음과 행복을, 사회에는 미소와 희망을 선사하는 매신저가 된다. 등 5개항을 채택하여 법질서바로세우기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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