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강진원 강진군수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을 방문해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비전을 설명하고 컨설팅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을 구했다.

강 군수는‘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는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테마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게 강진군의 비전이자 목표라고 설명했다.

관광도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강진의 핵심자원 관광명소화→관광산업 지속 발전→지역경제 활성화란 선순환 구조를 이뤄 안정적인 소득자원을 바탕으로 보다 밝은 강진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1년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계획과 연차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 진행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정만 원장은 “강진군은 가우도, 마량미항 등 해양관광과 다산초당, 하멜유적지 등 역사문화는 물론 푸소체험 등 독자적인 농촌체험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변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면서 “특히, 이번 최종 선정은 세밀한 준비와 번득이는 아이디어, 전략이 들어맞은 결과로 강진원 군수의 열정과 강진군민의 역량이 그만큼 뛰어났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올해의 관광도시’사업은 매년 관광 잠재력이 있는 기초지자체를 선정해 3년간 국비 25억원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정책이다.

1년차 컨설팅과 조성계획 수립, 2년차 관광콘텐츠와 기반시설(인프라) 정비를 거쳐 3년차 그 해의 ‘관광도시’로서 관광객 유치와 홍보마케팀을 전개한다.

강진원 군수는 “저력있는 강진군민의 힘으로 올해의 관광도시를 반드시 성공해 작은 도시도 국가의 관광산업을 이끌고 확산시킬 수 있다는 모범사례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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