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연극 ‘라이어 2’ 가 해남을 찾는다.

해남군은 오는 19일 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코믹 연극 라이어 2 공연을 갖는다.

1999년 초연이후 18년째 흥행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 라이어는 숨돌릴 틈없는 빠른 전개와 재기 넘치는 대사, 예측불가한 상황 설정으로 전 연령층의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국민연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국출신의 세계적인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쿠니(Ray Cooney)의 대표작으로 현재도 서울 대학로 전용관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이문식, 안내상, 이종혁을 비롯해 영화배우 정재영 등을 배출하기도 했다.

해남에서도 지난 2013년 열린 2차례 공연이 모두 당일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끈바 있으며, 재관람율이 40%를 넘는 이례적인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공연시간은 오후 7시이며, 입장권 예매는 1월 10일(화)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예매한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