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의 행복한 순간 담은 32점 선보여

학생들과 하나가 된 선생님들의 모습,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들었던 즐거운 여행, 수업과 동아리 활동에 열정을 보이며 우정을 쌓아가는 학생, 행복한 교실의 풍경…, 아름다운 교육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도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26일 본청 1층 갤러리 ‘이음’에서 ‘2016. 전남교육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32점의 수상작을 선보였다.

또 전시회는 오는 1월 6일까지 열린다.

이번 사진공모전에서는 교실수업의 생생한 웃음을 카메라에 담은 해남 우수영초 임용현 교사의 ‘행복한 수업 만들기’가 대상을 차지했다.

임 교사의 작품은 학생중심의 생생한 교실수업 장면을 렌즈에 잘 포착해,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교육을 추구하는 전남교육의 이미지를 잘 드러냈다는 평을 받았다.

임용현 교사는 “생각하지도 못한 대상을 차지해 기쁘다”며 “평소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만채 교육감은 “아이들의 행복한 순간을 빛으로 남긴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이 남겨준 사진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추억으로 남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2016. 전남교육 사진공모전에는 모두 366점의 작품이 응모했고,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등 모두 32명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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