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제56회 전라도지사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 및 입․승단대회를 도초면 용황정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5~27일까지 도초면 용항정 국궁장에서 개최되는 궁도대회는 선수단과 관계자 등 4백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궁도협회(회장 나일훈)와 신안군궁도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25일(금) 입․승단대회를 시작으로, 26일(토) 단체전 경기와 개회식이 개최되며, 27일(일)에는 개인전 경기를 끝으로 대회를 마치게 된다.

신안군궁도협회는 전남도 체육대회와 국회의장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 등 전남도 및 전국 규모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하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타 시군과 교류하며 실력을 쌓아 우승하는 저력을 발휘해 왔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전통 무예인 국궁을 지속적으로 지원․육성해 군민의 체력증진은 물론 국궁의 전승․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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