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탑웨딩홀에서 위촉장 전수

우리 시대의 통일 과제를 능동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시민화합과 평화통일의 선봉이 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순천시협의회가 28일 탑웨딩홀에서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7월 1일자로 위촉된 장영인 협의회장 등 89명에게 의장이신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하여 노관규 순천시장이 위촉장을 전수했다.

장영인 회장은 인사말에서 "시민 여론의 선도자이며 시정의 전달자로서 소리없이 지역 발전과 정부의 대북정책을 선도하고 협의회 위상 정립과 존재 가치를 확립해 주어진 책무를 완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해 천안함 폭침사건 이후 많은 국민들이 대북 정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순천시민과 함께 통일의 역군이라는 숭고한 사명감을 늘 마음에 새기고 정부의 통일사업 추진에 적극 참여 통일 시대를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세계의 명품 정원으로 자리매김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다함께 고민하고 의견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부탁했다. (데일리안 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