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위기상황 대비 실질적 훈련 추진에 만전

무안군은 18일 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을지연습에 대비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22일부터 4일간 실시하는 을지연습에서의 민․관․군․경의 역할에 대한 보고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무안군은 이번 훈련기간 동안 국지도발 및 위기상황조치 시기에는 민․관․군․경으로 구성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전시전환 시기에는 전 공무원 비상소집과 행정기관 소산훈련을 시작으로 통합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국가위기상황에 대비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적 특작부대의 기관테러 대응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등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오는 24일 오후 2시에 무안읍, 일로읍, 삼향읍, 해제면 지역에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함에 따라 차량이 통제되고 주민 대피훈련이 있을 예정이니,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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