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8일간 열전 치러질 예정

‘제 38회 전국대학 태권도 개인선수권 대회 겸 제 3회 전국대학 품새 대회’가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102개 대학 2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주최, 영광군태권도협회(회장 김형진) 주관으로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열린다.

개인선수권 대회는 23일부터 6일간 남·여자부 각 조로 나뉘어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품새 대회는 29일부터 2일간 개인전, 복식, 단체전으로 치러진다.

영광군은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체육관 시설 정비, 안내소 운영과 의료지원, 교통지도, 숙박·음식업소 점검 등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관광과 스포츠 도시로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태권도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 펼칠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군이 각종 스포츠 개최지로 최적지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면서 “전국대학의 태권도 실력을 평가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객들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중고연맹 육상경기대회, 전국대학축구대회 등 15개의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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