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송과 바람이 아름다운 윈드서핑의 요람

울창한 해송이 우거져 있고 바람의 운동인 윈드서핑의 요람으로 각광받고 있는 무안군 현경면의 홀통유원지가 지역 주민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여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현경면(면장 전안수)과 현경면 번영회, 신정마을 주민 50여명은 지난 20일 홀통유원지 주변 정화활동과 함께 포토단지 풀베기와 홀통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허수아비를 설치했다.

특히 홀통유원지 진입로 500여 미터에 5색의 바람개비를 설치했다.

홀통유원지 진입로에 설치된 바람개비는 홀통만(灣)을 가득 채운 바닷물과 저녁노을이 어울려 환상의 관경을 자아내고 있어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전안수 면장은 “홀통만은 바람이 아름다운 해변으로 해양스포츠의 최적의 장소로 알려지면서 최대의 윈드서핑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과 정화활동을 통해 서남권의 대표적인 여름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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