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9개 시군 195개 업체 참여해 413명 채용 예정

2016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가 지난 22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1,7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고 전남도와 목포시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목포,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완도, 진도, 신안 등 전남 서부권 9개 시·군이 참여했다.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는 박람회를 통해 인재채용관, 컨설팅관, 직업 및 창업 체험관 등을 운영해 개인별 맞춤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인재채용관에는 195개 업체가 여성 인력 413명을 채용하기 위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0개 업체는 112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했다.

박람회 직접 참가가 어려운 165개 간접 구인업체는 채용게시판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해 30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입사서류 컨설팅, 심리검사, 직종별 모의면접 등 구직자별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실전 창업을 위한 도시형·농어촌형 창업체험관을 운영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홍률 시장은 “이번 여성 일자리 박람회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을 통해 사회참여의 폭을 넓히고 경제적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구직자 사후관리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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