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7일 제122주년 동학농민군 승전기념식이 장성 황룡면 동학혁명 승전기념공원에서 개최됐다.

광주전남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 추진위와 천도료 중앙총부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은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해 천도교인과 유족, 농민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동학농민운동 당시 농민들이 외쳤던 폐정개혁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장성 황룡면 신호리에 위치한 황룡전적지는 사적 406호로 등록된 문화재로 1894년 4월 반봉건 반외세를 내건 동학농민군이 관군을 격파하고 전주에 무혈입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된 황룡전투가 펼쳐진 곳으로 현재 승전기념공원으로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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