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쾌적한 해양 공간 확보 등 지역사회 공헌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위치한 서해해양특수구조대는 제21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5월 27일 목포시 동명항 일대에서 쾌적한 해양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해해양특수구조단이 지난 해 11월 30일 발대 이후 지역 사회를 위해 국민공감 재능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첫 행사로, 전문 잠수대원․해양환경관리공단 등 15명이 동원됐다.

해경은 이날 목포 동명항에 무단 투기된 약 2톤 가량의 각종 폐어구, 폐로프, 비닐봉지, 빈병을 수거했다.

서해해경 관계자는 “바다 밑 쓰레기는 전문가를 동원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정화활동을 할 수 없다”며 “앞으로 수중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대원들의 재능을 기부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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