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민 62명 대상, 전남해양수산과학원과 합동 안전교육 실시

목포해경안전서가 해양사고 예방과 능동적 안전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해양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안전점검의 날은 지난 1994년 성수대교, 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 대형 재난사고 발생에 따라 국가차원의 안전 위해요인 점검을 위해 96년 4월부터 실시해오다 2004년 ‘재난 및 안전기본법’에 의거 법적행사로 지정되어 각 기관별 캠페인 테마를 선정․추진하고 있다.

관내 어민 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해양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 V-Pass단말기 사용법 △ 자연재해(태풍, 너울성 파도 등) 대처요령 △ 올바른 구명동의 착용법 △ 음주운항 금지 등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정비 불량이나 운항 부주의 등 인적 과실이 어선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구명조끼 착용과 출항 시 V-PASS시스템 전원을 끄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등 어업종사자의 안전의식 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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