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강진고려청자박물관 2호 가마에서 22일부터 시작된 올 해 첫 번째 고려청자 전통 가마 불 지피기가 이어진 가운데 도공들이 소나무 장작을 가마에 넣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진관요(官窯)의 화목 가마 청자는 작품에 대한 믿음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작품 밑바닥에 ‘목(木)’자가 새겨지는데 이번에 완성된 43점의 작품은 다음 달 5일 가마에서 나와 세상의 빛을 보게 된다.

강진청자박물관은 고려청자 전통을 계승발전 시키고 재현연구를 위해 전통 가마 불 지피기를 계속 유지해 오고 있는데 매년 6∼8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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