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와 합창, 뮤지컬이 하나 된 동계 어울림 음악 캠프가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전라남도 해남우수영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이번 어울림 음악캠프는 창단 4년째를 맞아 제104회 졸업기념 및 제4회 땅끝 해남동 희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준비를 위해 작년과 다르게 합창부와 뮤지컬부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강화된 역량과 다면적인 수준으로 융합형 예술 활동을 구성했다.

캠프 기간 중, 둘째날 저녁 27일에는 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하여 2박3일간 준비해온 학생들의 성과발표 및 파트별 상담 그리고 함께 동거동락하며 어울림을 향한 희망의 작은음악회를 준비하였다. 간담회에는 학부모 및 가족 80여명이 참석하여 네 돌맞이 정기연주회의 기대와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창단하면서부터 지금까지 4년 동안 꾸준히 활동 중인 6학년 단원들이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캠프 활동에 참여하며 엄마 품처럼 변함없는 보살핌과 정성으로 응원해주신 선생님, 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2012년 9월에 창단한 이래 활발한 예술교육활동으로 ‘2015. 방과후학교박람회대상 수상’ 등 음악을 통한 진로, 적성 교육과 다양한 우수사례를 거두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이번 어울림 음악캠프를 통하여 클래식 곡 외 다양한 장르의 화려한 편성으로 학생들에게 음악적 해석능력 및 풍부한 감성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동아리 부서와의 화합의 장을 열어 따스한 감동과 희망을 전하며 한층 깊이 있는 해남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104회 좋업기념 및 제4회 땅끝 해남동 희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2월 16일 6시,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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