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농촌진흥청장 수상

신안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제7기 슬로시티농업대학 수료식을 수료생 50명과 가족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안군은 친환경 유기농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친환경농업에 대한 열정과 실천의지가 강한 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작목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오늘 수료한 50명을 포함해 총 40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1년 과정을 수료한 제7기 슬로시티농업대학은 유기농반과 마케팅반 2개과정을 운영, 정원 58명중 86%인 50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또 1년간 개근한 16명의 학생에게 개근상을, 학업성적이 우수한 8명의 학생에게 우수상을 수여하는 등 1년 동안의 노고를 수료식에 담았다.

특히, 2015학년도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2백만원의 상금과 2016년도 농업대학 운영예산을 증액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슬로시티농업대학장 고길호 군수는 1년 동안 열심히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1년동안 학습한 농업지식을 농업현장에 적극 도입하여 신안 농업 발전의 주역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친환경 유기농업과 마케팅 교육 및 특화작목 교육 등 내실 있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정예 농업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슬로시티농업대학은 전국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해 교육과 국내외 선진농장 견학을 통해 학생들의 안목을 넓히고 선진농업을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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