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 통해 철저한 규명 촉구

전남도의회(의장 명현관) 이충식 의원(건설소방위원회·장흥1·사진)이 일선 시․군 소방서의 복무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충식 의원은 24일 열린 전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방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군 소방서 계장급 이상 직원의 시간외 근무현황 자료를 검토한 결과 매일 6시에 출근하는 직원이 있다며 부당하게 수당을 수령하지 않도록 소방본부 차원에서 점검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년을 몇 개월 앞둔 직원이 호적정정을 한 후 명퇴를 신청하여 명퇴수당을 지급 받은 사례가 있다”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인사위원회 회부, 감사 실시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이충식 의원은 "휴일근무수당과 시간외 근무수당을 중복해서 지급해 달라는 소송에 대하여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선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윤리의식과 도덕성을 갖고 근무해 주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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