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지역 방제세력 협업 및 대응력 강화

목포해경안전서(서장 구관호)는 목포시, 신안군, 해양환경관리공단, 중동상사 등 지역 민․관 방제세력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방제전략수립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시된 방제전략수립 훈련은 신안군 불무기도 앞 해상에서 목포항으로 입항하던 유조선과 여수항으로 항해 중이던 화물선이 충돌, 유조선 화물탱크가 파손돼 벙커 C 50㎘가 유출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특히 위기상황에서의 사고대응능력 향상 및 현장 상황에 실제 적용 가능한 방제전략수립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다.

민․관 팀워크 훈련을 통해 목포지역 방제세력의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한편 방제세력간의 협업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광열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방제전략수립 훈련을 통해 대형 해양오염사고의 초동대응 능력이 크게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실제 해역 훈련을 통해 방제전략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