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지난 13일 학부모 스마트교육 연찬회 실시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순천청암고 청암관에서 2015. 학부모 스마트교육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바른 스마트교육이 자녀의 미래를 보장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연찬회는 초·중·고 학부모 350여명이 참석했다.

연찬회는 특강과 함께 컴퓨터실에서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스마트교육 관련 내용을 실습도 함께 병행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지식의 활용이 중요하다”며 “스마트기기는 이로운 점이 많으나 그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서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내일을 책임져 줄 아이들을 학교와 지역민 모두가 잘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1부에서 특강 강사로 나선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쉼터 고정현 책임연구원은 대다수의 학생이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 중독 실태와 함께 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가정에서의 디지털 디톡스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2부는 8개의 컴퓨터실에서 김재홍 수석교사 등 8명의 강사가 실지로 가정에서 부모가 활용할 수 있는 PC나 스마트폰에서의 유해사이트 차단하는 방법, 자녀에게 유익한 교육용 어플 안내 및 활용하기 등을 강의했다.

또, 내 자녀의 학교생활을 알 수 있는 전남스쿨앱 활용하기, 전남교육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SNS 활용 방법 그리고 학부모 나이스 200% 활용하기 등을 교육했다.

화순의 한 학부모는 “컴퓨터실에서 여러 가지 내용을 실습하다보니 자녀 교육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됐다”며 “특히 나이스 학부모서비스에 가입함으로써 내 아이의 모든 것을 알 수 있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지도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연찬회 만족도와 학부모 의견을 충분히 분석하여 추후 권역별 연찬회 및 실습 확대 등을 통해 보다 유익한 연찬회가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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