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3일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정부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 확정·고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정부종합청사 정문과 후문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지지 시위를 통해 2017년부터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현행 검정교과서에서 국가가 편찬한 국정교과서로 바꾸는 방침을 대환영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확정해 고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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